코로나19 임상진료지침 개발…국민건강 안전망 강화 노력 인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보의연은 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의연은 지난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이후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보의연에 따르면 평가대상 17개 기관 중 비계량지표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며, 복지부 경영평가단으로부터 경영과 사업 전반의 성과들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보의연은 한광협 원장 주도하에 핵심사업 성과창출과 국민체감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을 고도화하고, EGS 경영과 혁신성장 선도를 통해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사업 부문에서 국가 단위의 코로나19 임상진료지침 개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개편, 국민참여형 의료기술재평가 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조직 및 인사관리’ 분야에서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된 체계적인 조직·인력 운영이 평가대상 기관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직무분류체계 고도화와 단계적 직무급 설계 ▲ESG 경영 추진 기반 마련 등 세부적인 기관 운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 대응 등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체감형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보건복지행정타운 유관 공공기관들과 사회공헌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관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사회공헌 기부금을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아 광진구 등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한 원장은 “국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하는 보건의료기술평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 운영을 통해 공공성·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의연은 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 포상금 일부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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