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대 순환기내과 최정현 교수·동아의대 내분비내과 서성환 교수

SGLT-2 억제제는 최초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 받은 약물입니다.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심혈관 안전성 입증을 의무화하며, SGLT-2 억제제의 '신화'도 시작됐지요.

SGLT-2 억제제가 심혈관 연구(CVOT)를 통해 심혈관 안전성은 물론 심부전 치료 효과 등의 혜택을 보이며, 당뇨약이 아닌 심장약으로 그 영역을 확장한 겁니다. 여기서 더해 SGLT-2 억제제는 심장-신장 보호 효과를 입증해내며, 신장약으로서의 역할을 추가하게 됐지요.

SGLT-2 억제제 중에서도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은 현재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심혈관 고위험군에 우선권고되는 약물로 등재됐을 뿐만 아니라, 심부전 진료지침에서는 박출률 범위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이 일련의 과정들은 마치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 강하제로 개발돼 현재 대표적인 심장약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타틴'의 개발 과정과도 유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정현 교수와 동아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서성환 교수와 함께 '21세기 스타틴'이라 불리는 SGLT-2 억제제의 치료 영역 확장 과정을 살펴보고, 카디오·엔도 각 과에서 바라보는 SGLT-2 억제제의 역할과 처방 노하우를 토크로 가볍게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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