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회장 “간호법 제정, 여야 공통 대선공약”
14개 지역에서 간호법 홍보 영상도 상영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앞 릴레이 시위와 전광판 광고를 진행했다. 현재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간협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제1부회장은 4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앞 정문에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 지켜달라’는 대형보드를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후 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과 경기도간호사회 전화연 회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시위를 이어갔으며, 유재선 이사와 유원숙 이사가 그 뒤를 이어 오후 2시까지 국회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신 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여야의 공통된 대선공약이며, 이에 국민의힘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법사위는 정쟁 중단과 민생 개혁의 시작인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고 했다.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은 4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앞 정문에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 지켜달라’는 대형보드를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사진제공: 간협).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은 4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앞 정문에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 지켜달라’는 대형보드를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사진제공: 간협).

또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옥외 전광판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전국 14개 도시에서 간호법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영상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그리고 간호돌봄을 위해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간호법 제정 영상은 서울 광화문과 강남역을 비롯해 ▲부산(진구 중앙대로) ▲대구(수성구 범어네거리) ▲광주(신세계백화점 앞 밝은안과 건물) ▲대전(대전역사) ▲울산(중구 학성사거리) ▲경기(수원역사) ▲강원(춘천 강원일보사) ▲충북(청주 무심천 신한은행 건물) ▲충남(천안터미널 옆 민현빌딩) ▲전북(전주경기장 네거리) ▲전남(목포) ▲경북(구미 형곡네거리, 인동네거리, 터미널네거리 등 3곳) ▲경남(창원 엘지베스트샵 창원역점) 등 주요 도심 14개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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