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

경북대병원은 김 교수가 지난 22부터 24일까지 열린 13차 아시아 스파인 학회(Asia Spine 2022)에서 '척수 손상 후 치료초음파의 치료 효과’ 연구로 학회 최고 영예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척수 손상 후 급성기에 발생하는 염증·산화 반응을 치료 초음파로 조절해 기능 회복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치료 초음파를 척수 손상에 적용한 최초 연구로,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3월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부터 2019년까지 캐나다 UBC 대학, ICORD 연구소에서 척수 손상을 연구했으며 발표한 척수 손상 관련 논문만 40여 편이다.

김 교수는 현재 초음파 치료 외에도 신경줄기세포 치료를 활용한 1상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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