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은 23일 송파구와 '퇴원환자 돌봄 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경찰병원).
경찰병원은 23일 송파구와 '퇴원환자 돌봄 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경찰병원).

경찰병원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 유지가 힘든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병원은 23일 송파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송파구와 ‘퇴원환자 돌봄 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자는 퇴원한 이후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지 않고 경찰병원 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직접 돌봄 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경찰병원 사회복지사가 돌봄 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하면 센터 담당자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전화 방문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기준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 4,812원) 이하일 경우 이용금액이 전액 지원된다.

이승림 병원장은 “경찰병원은 경찰관뿐만 아니라 누구나 진료 가능한 병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파구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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