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 대상 혁신기술 및 역량 갖춘 기업 선정

바스젠바이오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피칭데이(Pitching Day)’에서 2위에 선정됐다. 바스젠바이오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 한국인 15만6,000명의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사업권을 확보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및 약물 프로파일링을 통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최초로 열린 Pitching Day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신약탐색’과 ‘첨단기술’ 총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바스젠바이오는 ‘신약 탐색(Drug Discovery)’ 부문에 최종 피칭 기업으로 참석하여 2위를 수상했다.

바스젠바이오는 Pitching Day에서 AI 플랫폼으로 발굴한 노블 바이오마커(Time-Labeled BioMarker / 이하 TLBM)와 약물의 효과를 예측하고, 복합제의 조합과 효과를 예측하는 솔루션(DEEP learning based Clinical Trials/ 이하 DEEPCT)을 소개했다.

TLBM은 바스젠바이오의 독자적 기술을 통해 개인별 질환 발병 위험 및 시기를 예측하는 노블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이며, DEEPCT는 한국인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와 바스젠바이오의 기술력으로 약물 효과를 예측하고 개량신약의 조합 및 부작용을 예측하는 등 약물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솔루션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암젠 R&D 본사 멘토십은 물론 오는 11월에 열리는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데이’ 사이언스 프로그램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바스젠바이오 김재원 이사는 “암젠코리아와 진흥원이 함께 하는 피칭데이에서 2위에 선정되면서 바스젠바이오의 혁신 기술 및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신약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DEEPCT는 end-to-end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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