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사진 제공: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사진 제공: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주관하는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김 교수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홍보대사이자 뇌사조사위원, 장기기증 활성화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20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뇌사자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여러 사람에게 그 소중한 생명을 나눠준다는 의미"라며 "생명나눔 주간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 환자와 가족이 큰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 기증원과 장기기증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을 시작으로 뇌사자 관리 업무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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