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오른쪽)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경종 원장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오른쪽)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경종 원장은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와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가 암환자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6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서울YMCA센터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암센터는 지역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의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생존자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 ▲장기간 치료로 인해 재정상황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시설이용 지원 ▲양 기관 추진 사업에 필요한 자료 및 시설, 장비 공유, 인력 교류 등을 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치료로 인해 심리·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경종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암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병마와 싸우면서 지쳐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적인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 시설이 갖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숙박 인프라를 이용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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