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안과 전문의 조원경 교수를 초빙해 지난 1일부터 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조원경 교수.

조원경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대학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실리 안과 연구소(Shiley Eye Institute)에서 1년간 연수했다.

이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성형안과’ 분야와 '소아안과·사시' 분야에 대해 진료해왔다.

성형안과는 일반 성형외과와 비슷한 쌍꺼풀 수술 등 미용성형뿐만 아니라 눈 주변부에 발생하는 다수의 질환을 치료 또는 수술 하는 분야다. 특히, 선천성 또는 나이가 들어 생기는 눈꺼풀 처침, 속눈썹 찔림, 눈꺼풀에 발생하는 악성·양성 종양까지 눈꺼풀 관련 질환을 진료한다.

외상에 의해 생기는 안와골절이나 갑상선질환으로 발생하는 안구돌출, 안와종양 등의 안와 질환도 성형안과 분야다.

조원경 교수는 연구 분야에서도 미국 성형안과학회,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대한성형안과학회, 대한안과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원경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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