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준 원장 “국내 개발 기술의 임상 적용과 저변 확대 마중물 되길”

원자력병원이 지난 31일 본원 종합암검진센터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이 지난 31일 본원 종합암검진센터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이 지난 31일 본원 종합암검진센터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암 수술에 시범 활용했으며, 이를 토대로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원자력병원은 다양한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로봇 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집도하는 신장암 환자 수술을 참관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홍영준 원장은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가 국내 개발 기술의 임상 적용과 저변 확대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로봇수술을 비롯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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