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 Slawomirski 박사, 한국 의료 시스템 발전…인센티브 등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31일 원주 본원 2동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심평원의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한 전문가와 심평원 임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8월 31일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8월 31일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이사인 일본 규슈대 Ushiro Shin 교수다(사진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행사는 OECD 컨설턴트 Luke Slawomirski 박사가 지난해 심평원과 협력해 진행한 한국 보건의료 정보시스템 평가 결과를 소개하고, 한국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며 시작됐다.

Luke Slawomirski 박사는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DUR, 만성질환 관리 제도 등의 진전을 이뤘지만 발전 장애물 또한 존재한다며 인센티브 제공, 신뢰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이사인 일본 규슈대 Ushiro Shin 교수는 ISQua 학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공유했다.

더불어 내년 8월 개최하는 제39회 컨퍼런스에 대한 안내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공동개최 기관인 심평원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선민 원장은 “심평원은 WHO, OECD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심평원을 향한 국제 사회 내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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