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급 이상 총 9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8개 수술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등이다.
충북대병원은 대장수술·담낭수술·고관절치환술·자궁적출술·제왕절개술·전립선절제술·후두수술·탈장수술·유방수술·폐절제술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 또는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최영석 원장은 "앞으로 감염 예방을 강화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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