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지난 25일 양재 엘타워에서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이하 자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선정된 12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단체사진.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 전문위원 위촉식 단체사진.

올해 운영을 시작한 자문위원회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시장진출 전주기 상담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센터는 현재 활동 중인 의료기기 시장진출 컨설턴트, 해외 의료기기 전문가, 신규 위촉한 전문위원을 통합해 8개 전문분야의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전문위원들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외부전문가로서 기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및 정보제공을 수행하게 되며, 보건복지부·진흥원 주관 행사, 회의, 위윈회 등에 자문위원으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MDCC 전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심포지움에서는 정부의 산업 육성 전략, 연구개발·임상, 해외진출, 사업화, 특허 등 의료기기 전문 정보가 제공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기기산업 현황과 정부 육성 전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태영 팀장)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방안(삼성서울병원 이규성 교수) ▲유럽 의료기기 인증제도(CE-MDR) 소개(TUV라인란드 코리아 나하나 팀장)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전략(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 대표) ▲의료기기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전략(온유특허법률사무소 유민규 변리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MDCC 위원장)은 “복지부와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의 구성으로 그동안 지원하였던 규제 극복 상담 지원과 더불어 법률, 특허, 회계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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