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 전경
인천보훈병원 전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은 인천종합복지관과 함께 무공수훈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주거환경개선 공사 전 가정 내 폐기물 정리와 청소를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보훈병원과 보훈공단 본사, 인천종합복지관 직원 13명은 집안의 쓰레기 더미를 정리하고 청소했다. 또한 복지관의 심리상담도 주선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공단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복권기금을 통해 초고령화에 접어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까지 5,889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올해는 59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보훈병원 오정우 병원장 직무대행은 “보훈가족의 보금자리 마련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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