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왼쪽)가 ‘2022년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왼쪽)가 ‘2022년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가 지난 20일 ‘2022년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Identifying genomic changes that SARS-Cov-2 infection affects the thyroid gland(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갑상선에 발생하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갑상선에 발생한 유전체적 변화 요인을 밝혀낸 연구가 독창성을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기초의학연구상과 함께 연구비 1,000만원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이후에 발생하는 갑상선 염증성 질환과 갑상선암의 빈도 및 변화에 대한 기초 연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갑상선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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