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희 이사장, 경기·강원권 소속병원 안전점검 나서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10일부터 3일 간 내린 비에 피해가 없었는지 점검하고 집중호우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지난 10일 태백병원, 11일 정선병원, 12일 인천병원 등 집중호우가 내린 경기·강원권 소속병원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 이사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미리미리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당부했다.
또한 점검 시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집중호우 취약 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관리와 예방적 관리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을 지시했다.
강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하루 6,000여 명의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재난 대응 태세와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이용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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