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과대학 전경(제공: 건양대병원)

건양의대는 정보의학교실이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는 ‘2022 실행리빙랩 1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진행되는 시행리빙랩 사업은 대학, 지자체, 기업, 지역민 등 지역 수요자가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이수현 교수 연구팀인 ‘REHAB NOTE’는 ‘재활환자를 위한 의사-환자 커뮤니티케어 앱 개발’을 주제로 실행리빙랩 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재활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을 증진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 교수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충실히 수행하고, 치료 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긍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연구”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장·단기적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건양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 교수팀은 환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약물의 이상반응을 파악하고, 이상반응 원인 약물의 빈도와 위험도를 추가로 비교해 모니터링하는 약물부작용 디지털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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