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대표 조관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
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

큐라티스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후 약 5개월만이다.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활동한다.

큐라티스는 현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과 mR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QTP104'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QTP101 2b/3상 임상시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밖에도 큐라티스는 QTP104 1상 대상자 등록 및 투여를 완료한 상태로, 하반기 임상시험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연구 개발중인 결핵백신 상업화에 대한 투자 뿐 아니라, 상장 이후 주력 기술제품 상용화 및 국내백신 시장 자급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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