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2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2주 동안 진행한 치유농업 연계 암 환자 돌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2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2주 동안 진행한 치유농업 연계 암 환자 돌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제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2일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7일부터 이날까지 총 12주간 진행됐다.

이날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수료생 15명과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박노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암환자의 신체·정서적 치유와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농업자원을 활용해 암환자들의 신체·정서적 활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 자원들과 연계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난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과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