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초기단계 성장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교육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대상 멘토링 랩’을 운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심평원은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투자, 홍보, 경영·법률 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사업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의 맞춤형 1대 1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La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들의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해 외부 전문가 풀을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해 현업 전문성을 제고했다.

또 스타트업 등 신생 기업들이 초기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투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4회에서 6회로 늘려 운영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창업경진대회 역대 수상팀,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석·활용 연구자 등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개인은 상담을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김무성 빅데이터실장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 등의 성장단계별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링 랩은 지난 2021년 총 6회에 걸쳐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으며, 24개 기업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관련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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