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전경
건국대병원 전경

건국대병원 산부인과가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월 15일 기준으로 질환별로는 난소 종양 340례, 자궁 적출 286례, 자궁 근종절제 248례다.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기는 기존 모델보다 수술 부위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며 로봇 팔이 작고 길어져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건국대병원은 특히 환자 안전을 위해 수술을 시행하는 모든 의료인이 다빈치Xi 개발사인 인튜이티브에서 제공하는 국제 공인 훈련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인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여성부인종양센터장인 산부인과 김태진 교수는 “산부인과 단독으로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신 기기와 수술법을 도입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