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전경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대서울병원은 13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가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진료지침에 따라 적절하고 빠르게 혈전용해술과 혈전제거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뇌졸중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하면서 구성된 뇌졸중팀은 임수미 원장과 송태진 뇌졸중센터장을 포함해 신경과 박무석·김형준 교수, 신경외과 서의교·조동영·이우성 교수, 재활의학과 양서연·권서현 교수, 흉부외과 원태희·류상완 교수 등이 속해있다. 개원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급성 뇌졸중의 재관류치료를 230건 시행했다.

김형준 교수는 “강서구 최초로 '뇌졸중센터 및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대서울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24시간, 365일 가능한 병원이며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무석 교수는 “기존 뇌졸중센터 인증, 신경중재치료 인증에 이어 올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으며 전문 뇌졸중 치료 병원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며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이 뇌경색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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