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50일간 2개 부문 공모 진행
최종 6개팀에 총 2500만원 상금 및 상장 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는 오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50일간 ‘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 대한 공모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경우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획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공모한다.

창업경진대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 캐주얼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을 수여한다.

입선 9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은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분석센터를 통해 연구개발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야별 멘토링 교육, 사업 구체화를 위한 창업전문가 1대 1 코칭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복지부 대표과제(보건분야)로 참가하게 된다.

김선민 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합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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