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회-정재훈 안산시 단원보건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9일 대선 당일 일일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미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만6,771명입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식당, 카페 등에 적용됐던 방역패스를 중단하고 확진자 동거인 격리의무도 해제했습니다. 오는 5일부터는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밤 11시까지로 연장됩니다.

거리두기 완화는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졌고 이를 감당해야 하는 방역 현장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소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전국 보건소에 파견하고 군 인력도 투입하기로 했지만 급격한 확진자 수 급증으로 어렵기만한 상황입니다.

청년의사는 4일 오후 12시 유튜브 방송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코파라)에서 안산시 단원보건소 정재훈 소장과 함께 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상황을 면밀히 다뤄봅니다.

강양구 TBS 과학전문기자와 이혜선 청년의사 기자가 진행하는 코파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청년의사 유튜브채널 ‘K-헬스로그’(www.youtube.com/user/doc3news)에서 실시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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