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활용한 암 진단 기술 개발·보급 목표
"간편하고 부작용 없는 암 진단법 제시할 것"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바이오 전문기업 큐브바이오와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발전 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바이오 전문기업 큐브바이오와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발전 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바이오 전문기업 큐브바이오와 손잡고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발전을 이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큐브바이오와 산학공동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 발전 ▲기술 임상 ▲국내외 인허가 ▲특허 출원 ▲‘네이처(Nature)' 등 SCI급 논문 등재와 학회 발표 ▲응용기술 개발 등을 진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 암 연구기관으로서 소변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을 발전시켜 부작용 없고 간편한 암 진단법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백남종 원장은 “'K-진단‘이 전 세계로 진출하는데 이번 산학공동기술개발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측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큐브바이오는 지난 2011년 설립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현지병원과 함께 소변 검체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암 관련 특허 31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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