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치료제 개발로 뉴클레오시드 수요 증가"

파미셀은 공시를 통해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으로부터 약 853만달러(약 102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미셀 CI.
파미셀 CI.

이는 지난해 매출액 377억원 대비 26.9%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판매 및 공급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20일까지 1년 간이다.

뉴클레오시드는 mRNA 백신 정제 용도 외에도 바이러스 진단키트, 유전자 진단시약과 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파미셀 관계자는 “최근 뉴클레오시드의 대량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RNA 치료제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원료물질인 뉴클레오시드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391억원으로, 작년 연간매출액인 378억원을 초과했다. RNA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원료의약품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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