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위증증 환자 증가 속도가 의료대응역량을 초과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일주일 만에 21.7%p나 증가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이미 한계”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 오래됐습니다. 정부가 여섯 차례나 병상 동원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중환자 병상은 여전히 부족하고 2년 가까지 비상체계로 대응해온 의료진은 ‘탈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아직 그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대 위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에 청년의사는 7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방송 ‘코로나 파이터스 라이브’(코파라)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까지 덮친 현 상황을 진단하고 탈출구를 찾아봅니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명지병원 이사장).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경희대병원), 홍석경 대한중환자의학회 중환자실표준화이사(서울아산병원)가 함께 합니다.

이번 코파라는 청년의사 박재영 편집주간과 이혜선 기자가 진행합니다. 코파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청년의사 유튜브 채널 ‘K-헬스로그’(www.youtube.com/user/doc3news)에서 실시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