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 연구사업' 결과 심포지엄 개최
"감염병 대유행 시 효과적인 대비에 필요한 근거 생성 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오는 19일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 연구사업' 결과 토론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더불어 민주당 강선우 의원 주최, 보건복지부·보의연·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 연구사업은 2020년부터 2개년 간 복지부 지원으로 보의연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대유행 시 효과적인 대비를 위해 필요한 국내 의료현장의 근거 생성을 지원한다.

감염병 대유행 시 국민·의료종사자의 심리·정신 보건적 문제 대비, 비감염병 질환(응급질환, 중증질환, 만성질환 등) 진료의 안정적 유지 및 보건의료자원의 합리적인 분배·활용 등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총 7개의 연구과제가 수행 중이다.

심포지엄 주제는 '코로나19 유행에서 관찰된 우리사회의 약한 고리(weak link)-사회심리적 영향'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우리 사회에 더 큰 영향을 받고 회복이 어려운 약한 고리가 어디에 있는지 실증적으로 밝히고, 이에 대한 보완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표내용은 ▲코로나19의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적 영향(경희의대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조현병 환자 지원(전남의대 김성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상황에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이 겪는 말기 돌봄 문제(서울의대 김범석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이다.

행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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