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강화 엑소좀 및 DDS 활용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하기로

지난 27일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와 신약개발 전문 기업 프리모리스가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시스템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지난 27일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와 신약개발 전문 기업 프리모리스가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시스템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기능강화 '엑소좀(exosome)'과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연구개발 지원에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7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재생의학센터와 신약개발 전문 기업 프리모리스가 '기능강화 엑소좀 및 DDS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양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탈모치료제 및 재생 의약품 개발 관련 임상·비임상 시험 및 임상 평가 자문 ▲DDS를 활용한 약물 개발 관련 임상·비임상 시험 및 임상 평가 자문 ▲기능강화 엑소좀 및 DDS 관련 시설·장비·인력 공동 활용 및 지원에 합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후보 물질을 연구·검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모리스의 기능강화 엑소좀 'ExoPlus' 효과를 검증하고 탈모치료제 개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oPlus 헤어 조직 효과 검증 계약을 체결했고 센터장인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가 프리모리스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허 교수는 "이번 MOU를 토대로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하겠다"며 "프리모리스의 기능 강화 엑소좀 효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프리모리스 나규흠 대표는 "'ExoPlus'의 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협력을 시작으로 DDS 기술인 '나노쿠리어(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 개발까지 다양한 신약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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