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플랫폼 바이오 신약 개발기업 씨케이엑소젠은 '나노입자의 엑소좀에 고분자단백질을 탑재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게스더민단백질의 발현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의 수율을 5이 배상 증가시켜 1만5,000배 생산수율로 향상시킨 내용을 포함해, 기존 세포에 구멍을 뚫어 고분자 단백질을 엑소좀에 탑재하는 기술이다.

씨케이엑소젠은 이 기술이 항암 등의 신약개발에 있어 매우 유용해, 향후 엑소좀 기반 항암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등의 신약개발에 있어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특허에 대한 논문을 SCI 인용지수 11.2의 미국국립과학원 PNAS에 접수했다"고도 했다

씨케이엑소젠 김재영 대표는 "산자부 산하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초 엑소좀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공여백신으로 제공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순수 국내기술의 독성과 안전성에서 탁월한 새로운 플랫폼의 'K-백신'으로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세계 최초 엑소좀 줄기세포 골관절염 치료제(Exosome Arthritis drug – CKA22) 및 엑소좀 기반 항암신약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케이엑소젠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5곳의 각 신약별 유효성평가기관 중 페질환 유효성평가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 유효성평가센터(채한정 센터장)와 공동연구 및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최초로 개발된 엑소좀 기반 코로나19 백신 ‘CKV21’ 의 공격접종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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