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대표 “다양한 질환 치료 후보물질 찾을 수 있을 것”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와 생활습관 서구화로 인해 심혈관질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AI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된다.

쓰리빅스가  ‘AI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사진제공: 쓰리빅스)
쓰리빅스가 ‘AI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사진제공: 쓰리빅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으로 매년 1,700만명이 사망하며 이는 전체 사망 인구의 3%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는 2030년까지 2,3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쓰리빅스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쓰리빅스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대규모의 분석과 계산을 위해 AWS클라우드를 사용했으며, AWS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후보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쓰리빅스의 자체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5.923)’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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