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 차세대 간호리더, 첫 대표자회의 열고 ‘간호법 제정’ 지지 의결
간협 추진하는 ‘클린정치 캠페인’·‘1인 1정당 가입하기’ 동참
“정치적 영향력 확대하고 간호 관련 법·제도 개선 요구 나선다”

간호법 제정에 예비 간호사들인 간호대생들도 힘을 보탠다.

전국 간호대학 학생대표로 구성된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27일 2021년 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27일 2021년 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KNA 차세대 간호리더).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27일 2021년 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KNA 차세대 간호리더).

이날 회의에서는 간호법 제정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각 시도별 간호법 제정지지 성명을 발표하기로 의결했다. 간호법 제정지지 성명은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간협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클린정치 캠페인’과 ‘1인 1정당 가입하기’에도 적극 동참해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에 각 정당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간호대생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그 결과를 시도간호사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간호대생들이 지지하는 정당에 가입하는 ‘1인 1정당 가입하기’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대표단 산하 활동조직 설치 방안과 KNA 차세대 간호리더 상징물 제작 방안 등을 검토하고 지부별 활동 내용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및 간호 관련 정책개선 활동 등 간호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6년 ‘KNA 대학생 활동가’ 모임으로 출발했다.

지난 2018년 ‘KNA 홍보 서포터즈’로 명칭을 한 차례 변경한 후 글로벌 리더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KNA 차세대 간호리더로 변경했다.

지난달 새롭게 출범한 KNA 차세대 간호리더 대표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전국대표단 ▲전국대표 박준용(부산대표) ▲전국부대표 김경희(대구대표) △전국 시·도대표단 ▲서울 현지원(고려대) ▲부산 박준용(동주대) ▲대구 김경희(대구가톨릭대) ▲인천 오예진(인천가톨릭대) ▲광주 이초현(남부대) ▲대전 손수연(건양대) ▲울산 하승원(울산과학대) ▲경기 김지원(서정대) ▲강원 배한별(경동대) ▲충북 박예진(유원대) ▲충남 정승환(남서울대) ▲전북 이성아(원광대) ▲전남 임정규(한영대) ▲경북 김예림(동양대) ▲경남 김민재(진주보건대) ▲제주 정은우(제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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