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진행…올해 상반기에만 82건 지원

서울의료원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지역사회 기관(보건소)을 통해 건강 모니터링 및 생활 관리를 받고 있는 모습
서울의료원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보건소를 통해 건강 모니터링 및 생활 관리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맞춤형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공한 서비스만 총 82건이다.

서울의료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한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총 82건의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제공한 서비스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 건강돌봄, 지역사회중심재활서비스, 든든케어, 돌봄SOS, 재택의료 등이다.

서울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외래나 입원 환자가 줄었지만 건강돌봄네트워크팀과 공공의료사업지원팀을 신설해 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뤄냈다고 했다.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박태환 본부장(신경과 전문의)은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통합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공공의료본부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거둔 성과”라며 “기존 사업 외에도 전문 인력이 보강되면서 만성질환자 관리와 환자 교육 등과 같은 분야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한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와 후유증의 지속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퇴원환자 건강관리 지원 계획’을 수립, 보건소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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