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한비뇨의학회와 이지엔도서지컬이 업무협약을 맺고 비뇨의학과 연성 내시경 수술로봇 및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대한비뇨의학회).
지난달 30일 대한비뇨의학회와 이지엔도서지컬이 업무협약을 맺고 비뇨의학과 연성 내시경 수술로봇 및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회가 비뇨의학과 치료 방법 혁신과 새 치료 기준 개발을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한다.

비뇨의학회는 지난달 30일 이지엔도서지컬과 연성 내시경 수술로봇과 관련 의료기기 연구·개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수술 로봇 및 관련 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상용화를 위한 동물실험, 전임상 및 임상 등의 지원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의료기기 개선 및 보급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참여 및 관련 연구 등 총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내시경로봇의 국산화 중요성에 공감하고 학회 차원에서 의학적 자문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업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엔도서지컬 권동수 대표이사도 "우리나라 의학 수준에 비해 의료기기 국산화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태"라며 "비뇨의학회와 함께 글로벌 메디컬 디바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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