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의료본부와 LOI 체결…"실질적 정보 제공 위해 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과 의료인들의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케이닥(K-DOC)이 손을 잡았다.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은 지난 10일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와 한국 의료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및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이사와 진흥원 송태균 본부장이 한국 의료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및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이사와 진흥원 송태균 본부장이 한국 의료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및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의향서(LOI) 체결을 통해 ▲지식정보 교류 ▲상호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 협력 ▲상호 네트워크 활용 및 자문 공유 ▲민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해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의료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온오프(ON/OFF)라인 세미나 및 해외진출 사업에 전문가 연계, 현지 고용중개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이사는 이날 협력의향서에 서명한 뒤 "두 기관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의료인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료인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고 의료산업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의 송태균 본부장은 "케이닥과 국제의료본부의 협력이 한국의료 해외진출의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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