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공동 연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수진 임상강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6회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WCPGHAN)’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수진 임상강사.

‘젊은 연구자상’은 소아소화기 영양분과 전문 과정을 거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연구는 칠곡경북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공동 연구(책임연구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강빈 교수)로 이뤄졌으며, 주제는 ‘소아 시기에 발병한 염증성장질환에서 1차 생물학적제제 치료 실패시 베도리주맙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Vedolizumab is safe and efficacious for the treatment of paediatric-onset inflammatory bowel disease patients who fail a primary biologic agent)’이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이번 연구에 대해 국내외 소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치료에서 1차 생물학적제제의 효과가 미흡할 경우, 새로운 치료제를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최수진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가 소아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관련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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