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외국인 근로자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민정책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KOFIH는 10일 오후 재단 6층 중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민정책연구원은 지난 2009년 한국 정부와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nts, IOM) 간 협정으로 설립된 이민정책 연구교육 전문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관한 업무 ▲외국인 근로자의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관한 업무▲외국인 근로자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업무 ▲외국인 근로자 보건의료 관련 교육 지원 및 학술 교류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서 업무 협력을 하게 된다.
KOFIH 추무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제도에서 소외되기 쉬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 이사장 외에도 KOFIH 최원일 사무총장과 최성정 대외협력본부장, 공인재 민관협력사업부장, 이민정책연구원 강동관 원장, 박민정 부연구위원, 유민이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KOFIH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동진료, 예방접종백신 지원 등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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