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방접종센터 이어 대구 선별진료소 봉사활동

대구광역시 
1일 대구광역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애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사진제공: 의협).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에 또 다시 섰다.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진 봉사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구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1일 오전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과 함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 대상 검체 채취 봉사를 했다.

이 회장은 “대구는 지난해 2월 첫 번째 대규모 유행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준 의료진의 희생과 시민들의 협조로 어려운 순간을 잘 극복해냈다”며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의료진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국민들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최근 대구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 수도 있는 만큼 선별진료소 설치와 인력확대 등의 지원도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백신접종에 대한 민간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의 보다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의협이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과 박 대변인은 지난달 25일 서울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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