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진행…투입 예산 27억5000만원
복지부,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 연장

경희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 김미지 교수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용역사업인 ‘노인노쇠코호트사업 추적 조사’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27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희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 김미지 교수
경희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 김미지 교수

이 과제는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가 지난 5년간 연구책임자로 수행한 보건복지부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연장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며, 국내 거주하는 노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의료·사회비용 증가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연구로 노쇠 단계별 특성과 위험요인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노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접근과 방법 모색을 통해 한국 노인의 노쇠분야 연구 및 건강노화 대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교수는 노화의 근본 원인 규명, 한국형 진단법, 노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등 노인성 질환을 포함한 노화과학 중심의 끊임없는 연구를 토대로 국내외 유수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