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달 26일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역량 강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지난 3월 26일 개최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 혁신위원회 발대식 모습.
지난 3월 26일 개최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 혁신위원회 발대식 모습.

혁신위원회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 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리직, 간호직, 의료기사직 등 서로 다른 직무를 맡고 있는 병원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위원들은 ▲혁신 아이디어 발굴팀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 등 총 두 개의 팀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혁신아이디어 발굴팀’은 내·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포착해 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병원·부서·직원 간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현업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중심병원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교직원 모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림 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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