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서울·강원취업인력교육센터 시작으로 나흘 간 전국 10곳에서 진행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등 안전한 백신 접종과 간호사 직무역량 강화 중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간호사 교육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등 국내 도입 예정 백신 5종에 대한 접종 술기와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에 걸쳐 전국 10개 권역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전담병원과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00여 명이다.

교육 내용은 ▲ mRNA 백신 접종 실무 ▲ 백신 접종 술기 이론 및 술기 강의로 구성됐다. 간호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직무역량 강화와 안전한 접종에 중점을 뒀다.

16일 서울·강원센터를 시작으로 경기, 부산·울산, 인천·제주, 대구·경북, 경남, 광주·전북, 전남, 대전·충북, 충남 10개 센터에서 진행한다.

신경림 회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라는 긴 고통의 터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희망의 빛이 될 거라 본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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