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잉랩이 메드트로닉코리아와 당뇨병 환자 식습관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식단 서비스 개발의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잉랩은 식습관 컨설팅 서비스 ‘상식’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메드트로닉은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의 시각에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문을 맡는다.

‘상식’을 통해 당뇨병 환자는 음식 사진을 찍어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하는 것만으로 일일 섭취 열량과 영양소를 계산할 수 있다. 또한 식사 시간, 요일에 따른 영양섭취 패턴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두잉랩은 '상식'이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은 대부분 인식하며, 현재 전 세계 음식을 인식하고 당뇨병 관리기기 사용자에게 필요한 탄수화물 양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잉랩 진송백 대표는 “향후 상용화될 ‘상식’ 서비스가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이고 간편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양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질환 환자를 위해 특화된 식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