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는 ‘MEMO Patch’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유헬스케어 심전계는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의료기기를 뜻하며, 대면 진료에 사용하는 홀터심전계와 차이가 있다. 그동안 식약처로부터 홀터심전계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는 다수 있었으나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 의료기기는 처음이라는 게 휴이노의 설명이다.

‘MEMO Patch’는 환자가 일상에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원격지에 있는 병원 또는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제품을 가슴에 부착하고 2주 연속 착용함으로써 2주 간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잠재력이 큰 서비스”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이 확산하는 시대에 비대면 의료서비스는 필수적인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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