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대본 브리핑 통해 밝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세인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정협의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다.

지난 4일 의정합의에 서명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좌),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의정합의에 서명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좌),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복지부는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의정협의체와 관련해서는 현재 실무적으로 운영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고 그런 논의들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일단 그동안에 여러 상황 때문에 제대로 의정협의체가 가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복지부 차원에서는 올해 내 여러가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서도 의정협의체가 빨리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정책관은 “의정협의체 외 다른 의약단체들이 같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소비자나 환자들이 참여하는 이용자의료혁신협의체 등을 주기적으로 열어 전반적인 의료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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