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오는 26~28일 코로나19 장기대응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0년도 국제심포지엄 및 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주제는 ‘뉴노멀 시대의 보건의료체계 패러다임 재설계(COVID-19 Pandemic, Balancing a New Normal by Enhancing Healthcare System)'다.

심평원 국제심포지엄은 보건의료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지난 2005년 최초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전 세계적인 유행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고자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평원 김선민 원장의 개회사와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대 권순만 교수와 세계보건기구(WHO) Edward Kelly 환자안전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Nicolaas Klazinga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그램 책임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대응 사례도 발표한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에는 아세안 특별 세션과 심평원 국제연수과정이 마련됐다.

‘아세안 국가의 코로나 대응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WHO 박기동 베트남사무소장, 세계은행 Somil Nagpal 선임보건전문가, JLN Kmaiar Khajavi 사무총장 등 아세안 국가 전문가들이 국가별 사례를 발표한다.

또 행사 홈페이지(www.globalhira.or.kr)에는 해외 코로나19 대응 사례 공유를 위한 소통 공간이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 관계자는 국가별 사례 포스터 게재를 통해 감염병 관리와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제심포지엄 및 연수과정 홈페이지 QR코드
국제심포지엄 및 연수과정 홈페이지 QR코드

한편, 사전행사로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국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수필, 이미지, 동영상 등 형식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한 공모작은 내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20만원), 아이디어상(10만원) 등 총 5건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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