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에 모인 헌혈증 1240개
오는 14일까지 헌혈 캠페인 지속

전공의 파업이 있었던 지난 7일 하루 동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전공의와 의대생이 1,240명이다. 사진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사진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 파업이 있었던 지난 7일 하루 동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전공의와 의대생이 1,240명이다. 사진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사진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

병원을 나온 전공의들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렇게 전공의 파업이 있었던 지난 7일 하루 동안 모인 헌혈증만 1,240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7일 진행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전국의사총파업이 있는 오는 14일까지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전공의 파업 당일 서울 여의대로 등 야외 집회 장소 외에도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수련병원에도 헌혈버스가 출동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헌혈버스가 총동원되기도 했다.

이날 하루 동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전공의와 의대생이 1,240명이다.

대전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과 대학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협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 당일 서울 여의대로 집회에는 전공의 5,000여명, 의대생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른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도 전공의 5,000여명이 모였다.

강원도청 앞에는 전공의 292명, 의대생 50명이 모였으며 대전역 서광장에 모인 대전·충청지역전공의는 632명이었다. 엑스코에서 집회를 가진 대구·경북 지역 전공의는 803명이며 의대생도 512명 참석했다.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지역 집회에는 전공의 963명, 의대생 887명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집회에는 전공의 430여명, 의학생 300여명이, 그랜드힐스턴에서 진행된 전북지역 집회에는 전공의 278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의사회에 모인 제주지역 전공의는 103명이며 의대생 35명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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