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1일부터 열리는 'K-HOSPITAL FAIR 2020' 참여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인 라메디텍이 'K-HOSPITAL FAIR 2020'에서 레이저 채혈기를 선보인다.

라메디텍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의료용 레이저를 소형화하는 원천 기술을 이용해 레이저 채혈기, UVB 자외선 피부치료기, 프락셔널 미용기기를 생산한다.

특히 라메디텍의 대표 제품인 ‘핸디레이(HandyRay)’는 당뇨병 환자나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바늘 침 ‘란셋(LANCET)’을 대신 레이저로 미세한 홀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하는 레이저 채혈기다.

왼쪽부터 레이저 채혈기 개인용 '핸디레이 라이트', 의원용 '핸디레이', 병원용 '핸디레이 프로'(사진제공: 라메디텍). 
왼쪽부터 레이저 채혈기 개인용 '핸디레이 라이트', 의원용 '핸디레이', 병원용 '핸디레이 프로'(사진제공: 라메디텍).

기존 채혈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꾼 핸디레이는 혈액형 검사, 빈혈검사, 당화혈색소 검사와 같은 현장진단(POCT)에 필요한 말초혈액 채혈에 적용할 수 있다.

바늘을 사용할 때보다 통증이 덜하고, 의료용 레이저로 채혈과 동시에 피부를 살균해주므로 2차 감염 우려도 적다.

때문에 채혈을 자주 하는 당뇨병 환자가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는 게 라메디텍 측 설명이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채혈기 첫 제품 출시 이후 지속적인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병원용인 ‘핸디레이 프로(HandyRay-Pro), 일반 의원용인 ’핸디레이(HandyRay), 개인용인 ‘핸디레이 라이트(HandyRay-Lite)’로 세분화해서 출시했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시작으로 보건신기술 (New Excellent Technology, NET)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일류상품, 우수 발명품 그리고 HIT500으로 선정됐다.

또한 유럽 CE, 미국 FDA, 브라질 ANVISA로부터도 인증을 받았다. 라메디텍은 “현재까지 이 모든 인증을 받은 레이저 채혈기는 세계 시장에서 핸디레이가 유일하다”고 강조햇다.

라메디텍 최종석 대표는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서 국내외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늘 없는 채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선도 벤처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하여 세계 최고의 레이저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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