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은영]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가 최근 30년 강의 노트를 묶은 ‘뇌하수체(The Pituitary, MYONE)'를 출간했다.


이번 서적은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뇌하수체 영역의 강의노트를 엮은 책으로 각 질환의 어원에 대한 설명부터 검사와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냈다.

김 교수는 “뇌하수체 호르몬에 대해 동료들과 공유하고 학생과 후배의사들에게 가르친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고 싶었다”며 “뇌하수체 영역을 공부하는 전공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는 뇌하수체의 생리, 2부는 뇌하수체 종양, 3부는 말단비대증, 4부 쿠싱병, 5부 유즙분비종양, 6부 다발성 내분비종양증, 7부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8부 요붕증 등 총 8부로 구성됐다.

각 챕터마다 한국어 설명 외에도 영어 설명을 추가했으며, 향후 중국어판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적 발간과 관련한 출판기념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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