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CRO들의 구심점 역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청년의사 신문 이혜선]

한국 임상 CRO를 대변하는 대표기관이 출범했다.

국내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12개사는 최근 '한국임상CRO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영작 박사(㈜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대표이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한국 CRO들의 도약과 제약산업의 필수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이영작 회장은 “임상 CRO는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온 측면이 있다"며 "한국의 제약산업이 발전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 CRO 산업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다. 이같은 인식을 확산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는 데 힘을 모아 보자”고 말했다.

한국임상CRO협의회는 회장을 포함해 8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홍보, 교육, 정책 등 3개 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각 위원회들은 회원사들의 국내외 홍보, PM 교육을 포함한 회원사 임직원 교육, CRO 발전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에 본사를 둔 임상시험 분야 CRO들은 본 협의회 회원으로서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한국임상CRO협의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드림씨아이에스, 씨엔알리서치,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에이디엠코리아, 서울CRO, 지디에프아이, 클립스, 심유(이상 정회원), 파마CRO, 메디컬엑설런스, 서초CRO, 헤밀턴 CS(이상 준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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