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후원금 4275만원·초코파이 5000개 기부…기부금 일산백병원 환우 치료에 사용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지난 25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로부터 받은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및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을 비롯해 박준석 기획실장, 이만재 사무국장 등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양 오리온은 최진수 선수의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2,000만원과 2019~2020시즌 정티켓·럭키볼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1,275만원까지 총 3,275만원을 일산백병원 의료취약계층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기부된 수익금 전액은 일산백병원 환우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초코파이 5,000개를 기부했다.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환우들이 어려움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지난 2014~2015시즌부터 후원협약을 맺고 매년 고양 내 형편이 어려운 환우 치료비를 후원해 왔다. 지난 6시즌 동안 총 7,450만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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